아베 총리, 코로나19 확진자 쏟아져 ‘외출자제’ 강조했으나 정작 부인은 ‘오이타 여행’가서 논란

아베 아키에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오이타 여행을 다녀와 논란이다.

16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지난달 15일 단체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 오이타현에 있는 우사 신궁을 참배하는 여행을 다녀왔다.

아베 신조 총리와 아베 아키에

50명이 함께한 이 투어측의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전부 없어져 어디론가 가고자 한다”며 아키에 여사가 여행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아키에 여사가 여행간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시점이라 아베 총리가 국민에게 위기의식을 가져달라고 강조한 때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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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꼰대’ 발언으로 논란… “코로나19 경험 인생에서 큰 재산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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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코로나19 여파로 3월 0시부터 한국 전지역을 상대로 입국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 응원 영상 속에서 아베의 ‘망언’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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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아베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1분 길이의 응원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아베 총리는 일본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신입생과 사회 초년생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문제가 된 아베 총리의 발언은 “감염증이 경제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불안함을 느끼는 여러분.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 오늘을 맞이한 분도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한 경험도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에서 큰 재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그때는 힘들었지만 모두 노력해 극복했다’고 서로 얘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가 소위 ‘꼰대’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00명이 넘었다. 이중 77명은 사망했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거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이 나왔지만 “코로나19 경험이 인생에서 큰 재산이 될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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