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빨래’ 울산 남교사 “마녀사냥 남의 일인줄 알았다”… 네티즌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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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속옷 빨기를 과제로 내고 ‘섹시’ 등 성희롱성 표현으로 논란이 된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올렸다.

초등학교 남교사 A씨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녀사냥 남의 일인줄 알았습니다”라며 “정말 이건 아닙니다”라고 입장이 담긴 글을 남겼다.

그는 “더 이상 익명의 다수 네티즌에 의해 다치는 사람이 생겨서는 안됩니다”라며 “왜 연예인지 자살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라고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댓글도 많이 달았는데 ‘섹시’라는 표현을 쓴 거 ‘성인지 감수성’ 떨어진 것도 잘못했습니다. 예전에 올린 ‘누드김밥’ ‘브란감’ ‘단톡방 후배님 아재개그’ 다 잘못했습니다.”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하지만 교사를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더 이상 익명의 네티즌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 모는 ‘마녀사냥’ 같은 일을 지켜볼 수 없어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 이상 교육이 맘카페나 익명의 네티즌들에게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우리반 아이들 다른 어떤 친구들보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누드팬티 사진으로 돌아다니는 사진 때문에 고생하시는 작년 우리 이쁜00. 제가 기록해서 단톡방 후배 00쌤. 동의를 구하지 않고 올렸던 사진에 기분 나빠하실 제 지인님들. 가슴에 누드김밥 붙인 00양. 브라사진 올려서 불쾌하신 여러분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울산 000교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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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청, ‘팬티빨기 숙제’ 초등 남교사 성희롱 의심…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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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청이 모 초등학교 1학년반의 담임 남교사 A씨에 대해 성희롱 상황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학생들의 숙제로 자신의 팬티를 빨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시하라는 과제를 낸 후 ‘예쁜 잠옷, 예쁜 팬티 부끄부끄’, ‘분홍색 예쁜 팬티’ 등 부적절한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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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울산시 교육청은 27일 “해당 학교장이 A씨가 한 행동이 성희롱 의심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담임교사 등 학교업무에서 배제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3월에도 반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글과 사진에 ‘매력적이고 섹시한 OO’이라는 댓글을 알아 국민신문고에 신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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