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코로나 사망자’ 부검 결과 ‘심장 찢겨’있고 장기 전체 감염

Facebook ‘Patricia Dowd’

미국의 코로나19 첫 사망자의 부검 보고서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코로나19 첫 사망자의 부검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57세로 사망한 캘리포니아 출신 여성 패트리샤 도우드(Patricia Dowd)는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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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의 사망 일자는 2월 29일로 밝혀졌지만, 최근 2월 6일로 정정돼 코로나19 첫 사망자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사망 얼마 전 독감과 유사한 증상은 있었지만, 심장 마비를 유발할만한 관상동맥질환이나 혈전 등이 나타나진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부검 결과 패트리샤의 심장은 완전히 찢어져 있었고, 주변 장기 또한 감염된 상태였다.

기사와관련없는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문가들은 그의 심장 주변에 피가 뭉쳐 장기에 압력이 가해졌고, 결국 파열했다고 설명하였다.

미국 법의학자 주디(Judy Melinek) 박사는 “패트리샤 같은 경우는 보통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쁜 사람들에게 발생한다”라며 “하지만 그녀는 정상적인 수치였다”라고 전하였다.

Facebook ‘Patricia Dowd’

이어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장을 손상했고, 결국 터뜨렸다”라고 덧붙였다.

패트리샤의 남편에 따르면 그는 평소 건강한 편이었으며 운동 신경이 좋았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는 평소 스핀,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라며 “건강한 아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날 줄 몰랐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27일 오후 5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5천여 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최근 봉쇄 명령을 해제하는 주가 늘어났고, 일부 주에는 서비스업 등을 다시 개시해 많은 이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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