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드라마 내용 중 ‘도박’ 장면에서 사용된 ‘돈’ 소품을 위조지폐가 아닌 실제 돈으로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에서 지폐가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 땐 위조지폐를 사용하지만 위조지폐를 사용해 촬영하기 위해선 거쳐야 할 절차가 복잡하다.

위조지폐를 촬영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한국은행에 위조지폐 소품 담당자를 등록하고, 지폐 제작업체 등록, 제작 지폐검수 등의 과정을 거친 후에야 담당자 입회 하에 촬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위조지폐의 분실을 막기 위해 앵글 밖에는 그물망을 설치한 후 촬영이 끝난 후엔 지폐를 회수해 파기해야 한다.
이에 ‘더 킹’은 다소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위조지폐 대신 실제 돈 ‘2억’을 사용해 도박 장면을 촬영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진짜 돈 2억이라니 대박이다’, ‘자본이 있으니 복잡한 절차 기다리는거보단 진짜 돈으로 촬영하고 회수하는게 편했을듯’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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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채팅서 강간 상황극 유도한 남성 ‘징역15년’, 성폭행 실행 남성은 ‘징역7년’

랜덤채팅 어플을 통해 여성행세를 하며 강간 상황극을 유도하고, 이에 속아 전혀 관계없는 여성을 성폭행한 이들이 결심공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디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은 12일 이들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랜덤채팅 어플에서 자신을 ’35세 여성’으로 속이고, “강간당하고싶다. 만나서 상황극 할 남성을 찾는다”며 B씨에게 한 원룸 주소를 알려주며 자신이 사는 집이라 속였다.
B씨는 A씨의 말을 듣고 해당 주소로 가 강제로 침입하여 그 곳에서 살고 있던 여성 성폭행하였고, 피해 여성은 A씨나 B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이에 A씨는 주거침입강간 교사 혐의로 징역 15년을, B씨는 주거침입간간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들의 선고심은 오는 6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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