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한복판에서 ‘대머리를 찾습니다’…탈모인 울린 MBC

MBC ‘대머리라도 괜찮아’

한강 앞, 대로변 등 시내 곳곳에서 ‘대머리를 찾습니다’ 라는 문구가 크게 쓰여진 팻말을 들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방송화면 캡쳐가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 ‘대머리라도 괜찮아’

이 사진의 정체는 바로 지난 2015년 방송되었던 MBC의 ‘대머리라도 괜찮아’라는 다큐멘터리였다.

MBC ‘대머리라도 괜찮아’

해당 방송에서 진행자는 ‘대머리를 찾습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다니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탈모인들에게 다가가 탈모와 관련된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러던 중 정자에 앉아있던 노인들은 탈모관련 인터뷰를 부탁한 진행자에게 “이게 얼마나 실례되는 줄 알아? 가! 찍지말고”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MBC ‘대머리라도 괜찮아’

또한 해당 방송은 이덕화, 김광규 등 탈모 연예인들에게 관련 인터뷰를 해 달라 요청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하고 겨우겨우 홍석천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탈모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취지의 방송이였지만 누리꾼들은 “선 넘었다”, “내가 탈모인데 갑자기 와서 탈모 인터뷰 해달라면 기분 나쁠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대머리라도 괜찮아’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머리’라며 비웃은 직장동료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탈모인

201910131120733141-3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한 젊은 탈모인 A씨(29)가 자신을 ‘대머리’라고 놀리며 비웃은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지난해 8월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는 가발을 쓰는 사실이 알려지는게 수치스러워 직장동료 B씨(40)에게 비밀로 해 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B씨는 A씨를 ‘대머리’라 부르며 놀렸고, 이에 분노한 A씨는 흉기로 B씨를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

201709191036184257-t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이에 대전고법 제1형사부(이준명 부장판사)는 A씨에게 살인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