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후유증 남는다? 코로나19 완치돼도 피로·근육통·인지장애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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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590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해도 평생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 일부는 평생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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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각) 코로나19 환자들이 폐, 신장, 심장에 손상을 입었거나 지속적인 피로감, 근육통, 인지장애 등 ‘만성피로증후군’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전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심한 피로감, 식은땀, 수면장애 등이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같은 계열의 전염병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했을 당시 살아남은 환자 300여 명을 추적한 결과 27%는 수년간 만성피로증후군을 겪었다는 과거 연구결과도 코로나19가 장기 후유증을 동반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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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확진자 20명 중 1명꼴로 최소 한 달 간 장기적 후유증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하나의 증상만 겪는 게 아니라 여러 증상을 동시다발적으로 경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사이먼 스티븐슨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 최고책임자는 코로나19 완치환자의 경우 “심장·폐·근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치료, 집중치료 후 증후군과 인지 장애에 대한 심리치료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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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최전방에서 싸운 ‘대구’ 내 간호사들, “코로나 수당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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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최전방에서 바이러스와 맞서 힘겹게 싸운 대구 지역 간호사들이 ‘코로나 수당’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밝혀졌다.

2일 JTBC는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운 대구 병원에 소속된 3천여 명의 간호사들이 코로나 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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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의 월급 명세서에는 타지역 파견 간호사에게 책정된 위험수당이 없었다. 파견온 간호사들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15만원, 이후 하루 5만원 씩 추가로 받았으나 대구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는 원래부터 대구의 병원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위험수당을 받지 못했다.

대구 10개 종합병원 약 3천200명의 간호사 등은 코로나19 업무에 추가로 배정된 수당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

국회와 정부 그리고 대구시는 외부 파견 인력에 대한 대책은 내놓았지만 막상 대구 안에서 파견 업무를 한 간호사에 대한 수당 지급과 기준 그리고 예산은 마련하지 않은 데서 나온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수당을 받지 못한 대구 간호사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약 총 311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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