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 입양’해 돈 번 유튜버 부부, 수익 챙긴 뒤 ‘파양’

미카 스토퍼(왼쪽)과 그의 남편 제임스. 출처 인스타그램 mykastauffer

자폐아를 입양하는 과정을 공개해 큰 인기를 얻은 육아 유튜버 “미카 스타우퍼”와 남편 “제임스”가 최근 아이를 파양한 사실이 드러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이들 부부가 자신들이 중국에서 입양했던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파양한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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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유튜버 부부는 2017년 중국 출신 자폐아 헉슬리를 입양하는 과정을 공개했고, 그 영상 중 헉슬리를 만나기 위해 부부가 중국으로 가는 영상은 55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헉슬리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70만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 부부는 자폐를 앓는 헉슬리의 치료비를 목적으로 구독자들에게 1인당 5달러 이상씩 후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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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몇 개월 동안 업로드된 부부의 영상에 헉슬리가 나오지 않았고, 헉슬리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구독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자 뒤늦게 파양 사실을 공개했다.

부부는 친자녀 다섯과 다른 두 입양아를 키우고 있어서 헉슬리의 기이한 행동 장애를 감당하지 못해 재입양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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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그램 mykastauffer

이러한 해명에도 대부분의 구독자는 이들 부부가 인기 유튜버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자폐 아동을 이용했다며 크게 비난하고 있다. 

한편 부부의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모든 콘텐츠들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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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CPR부터 ‘심정지’ 죽어가는 과정 ‘브이로그’ 올린 의사 유튜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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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ER story’

자신이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라고 소개한 유튜버가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온 위중한 환자의 사망 과정을 그대로 촬영해 자신의 ‘응급실 브이로그’로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ER story’에 일인칭 응급실 브이로그에 올라온 영상들은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들을 동의 없이 흐림 처리한 것 외에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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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ER story’

가장 논란이 된 영상은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의 심폐소생술 장면부터 심정지 사망하는 과정까지 모두 촬영하고 공개해 문제가 커졌다.

환자의 상의, 하의가 벗겨진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사망선고’하는 과정까지 영상에 담겼다.

이 채널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줘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좀 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목적으로 개설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 비판이 커지자 29일 채널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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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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