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펩시콜라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이 폐쇄됐다.
지난 21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다싱구에 위치한 펩시콜라 공장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 2명은 최근 베이징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 된 진원으로 지목되는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펩시 측은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당일 공장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87명 전원을 격리조치했다.
펩시는 “모든 제품을 봉인하고 소독 작업을 진행했으며 중국 여러 도시에 있는 펩시 공장 중 확진자가 나온 공장은 베이징이 처음”이라며 “생산과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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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서 ‘코카콜라’ 근무하는 여성 코로나19 ‘확진’… “별다른 증상 없었다”

서울 금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금천구는 금천 16번 확진자가 안양시 소재 코카콜라음료에 근무하는 47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군포 41번 확진자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 41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 된 상태였다. 금천 16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한편 함께 살고 있는 가족 3명 모두 자가격리됐으며 가족들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총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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