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반려견 ‘가호’를 방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른 반려견인 ‘졸리’는 실종됐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이 지드래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에 연락을 취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누리꾼에 따르면 펜션 측에 전화하자 지드래곤 아버지 혹은 펜션 관리자로 보이시는 분이 전화를 받았고, “관리자가 개를 관리하는 것이냐 물으니 본인이 직접 관리 한다”고 대답했다.
또 문제가 된 가호의 긴 발톱 상태에 대해서는 “전에 발톱 깎으려고 데려갔더니 신경 건드린다고 해서 그렇게 둔 거다”라며 “나름 잘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반려견이자 가호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던 ‘졸리’는 최근 문을 열어 둔 사이에 집을 나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과거 지드래곤은 반려견 가호를 입양 후 방송, 시상식, 화보 촬영 등에 함께하여 화제를 모았고, 노래 가사에 가호를 넣을 만큼 큰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반려견들이 몸집이 커지자 관리가 어려워 키운 지 2년여 만에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가호는 한참을 자르지 않아 길어버린 발톱과, 너저분한 주변 환경 등으로 보아 방치 의혹이 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디가 반려동물을 액세서리로 이용했다”, “저 정도면 그냥 버린 수준 아니냐”, “와 이건 좀 해명이 필요할 듯”, “진짜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군 제대 이후 고양이를 새로 입양했는데, 먼치킨과 교배된 품종묘로 추정되고 있다. 이전에는 아비니시안을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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