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에 정확히 회색과 검은색 반반인 채로 태어나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나니아’가 자신과 쏙 빼닮은 두 마리 새끼를 낳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니아의 새끼 고양이들은 나니아의 털색을 반반씩 물려받은 듯 한 마리는 회색, 한 마리는 검은색이다.

회색 아기 고양이는 ‘피닉스’, 검은색 아기 고양이는 ‘프라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중 프라다는 나니아의 검은색 털 밑에 난 흰색 털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아 유전자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만든다.


녀석들의 눈동자 색깔은 어미 고양이를 닮아 호박석 같은 예쁜 노란색을 가지고 있다.
주인 ‘스테파니 히미네즈’는 “2018년 나니아가 태어났을 때 정말 깜짝 놀랐었고 아주 특별한 고양이라고 생각했죠. 어느덧 두 마리 새끼 고양이들의 아빠가 되었네요.”라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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