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고 있는 시베리아’, 이상 고온으로 40도에 육박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clipartkorea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는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40도에 육박하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시베리아 북동부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최고 기온이 38도를 기록하며 섭씨 40도 가까이 치솟았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_113024302_russia.jpg 입니다.
베르호얀스크 마을 / BBC

이 마을은 겨울철 영하 50도 밑으로 떨어지는데 1885년 관측 이래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같은 날 우리나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인 29도와 비교해봐도 엄청난 기록이다.

인근 마을인 니즈나야 페샤 역시 최근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시베리아 곳곳에서 이례적인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형 산불 등의 재난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_113024304_russia2.jpg 입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_113023576_temperature_article_circle_record_640-nc.png 입니다.
BBC

이번 기온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서, 북극 지역의 온난화가 다른 지역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어 전문기관들은 시베리아의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그 영향으로 올해 여름 전 세계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 “국가 봉쇄위해 길거리에 사자 풀어”…가짜뉴스에 속은 시민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ETwdkwfXYAEHPq2.png 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길거리에 사자와 호랑이 800여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각종 SNS의 이용자는 도심에서 찍힌 사자의 사진을 게시하며 “러시아 정부가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사자와 호랑이를 풀어놓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은 2.9천개의 리트윗이 되며 빠르게 퍼져나갔고, 러시아 국민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maxresdefault.jpg 입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이에 로이터와 AP등 통신사들은 “해당 뉴스는 사실이 아니며 사진 속 사자는 2016년 남아프리카에서 배회하던 사자의 사진이다”라 밝혔다.

코로나19의 공포에 러시아에서는 “코카인이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등의 가짜뉴스도 퍼지고 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