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딱 벗겨진 채’ 새벽 1시 산에서 내려온 8·9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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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초등학생 아들을 산에 데리고 올라가 옷을 벗겨 방치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 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개화산에서 8살과 9살 아들 두 명의 옷을 벗겨 산속에 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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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clipartkorea

아이들은 맨발로 산을 내려왔고, 이를 발견한 한 시민이 신고하며 경찰에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이들은 신발도 신지 않아 발바닥에서 피가 흥건하게 흐르는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이들은 A씨와 격리돼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아동학대 이력 및 혐의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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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듣지 않는다며 초등학생 딸 학대한 계부 “프라이팬으로 손가락을 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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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천안 계모 사건이 연일 화제인 지금 창녕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남 창녕경찰서는 9살 초등학생 딸을 학대한 혐의로 계부인 A씨(35)와 친모인 B씨(2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의 학대 사실은 눈에 커다란 멍이 든 A 양을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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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경 길거리에서 발견된 A 양은 급하게 도망쳐 나온 듯 성인용 슬리퍼를 신고 있었고, 온몸에는 멍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가락에도 화상을 입어 심하게 상처가 나 있는 상황이었다.

아이를 발견한 신고자에 따르면 “일반적인 아이의 모습이 아니었다. (온 몸이)흙투성이에다가 (아이가)많이 굶었다고 했다”며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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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화면 캡처

경찰 조사 결과 계부 B 씨가 “A 양이 말을 듣지 않아서 그랬다”며 손가락을 뜨거운 프라이팬에 가져다 대는 등 상습적인 학대를 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들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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