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폭행’ 전 남친, 오늘(2일) 폭행·협박 혐의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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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를 폭행·협박하고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남자친구 최종범(29)의 2심 결론이 오늘(2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김재영 송혜영 조중래)는 오늘 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최종범은 지난해 8월 열린 1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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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2018년 연인 사이였던 구씨를 때려 경추와 요추에 상해를 입히고, 구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최씨는 구씨에게 전 소속사 대표 등을 자신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강요) 했으며, 구씨 집의 문짝을 파손한(재물손괴) 혐의도 있다.

이에 최종범 측은 재물손괴 외의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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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 “구씨로부터 명시적 동의는 받지 않았지만, 구씨의 의사에 반한 걸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무죄 판단했다.

최씨 측 변호인도 “촬영 시 스피커에서 찰칵 소리가 났는데, 그걸 알고도 제지하지 않았고, 사진을 보고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며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심 판결이 내려지고 약 3개월 후인 지난해 11월 24일 구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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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촬영한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에게 무죄 선고한 ‘오덕식 판사’ 다른 판결에서도…

故 구하라 / 온라인 커뮤니티

전 카라의 멤버 구하라(28)씨가 지난 24일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

여기에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28)과의 법정 다툼과 그 다툼의 재판을 맡았던 ‘오덕식’ 부장판사의 몫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범 / 온라인 커뮤니티

최씨는 구하라와의 성관계 도중 나체를 불법 촬영한 후, “연예인 생활 끝나고 싶냐”라며 협박을 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소환되었다.

하지만 재판을 맡은 오덕식 부장판사는 “피해자(구하라)의 의사에 반한 촬영이라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최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故 구하라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오덕식 부장판사는 성관계 장소부터 구체적인 횟수까지 판결문에 기록했다.

오덕식 부장판사는 최근 웨딩홀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수십차례 촬영한 촬영기사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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