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자가격리 길어지자 ‘4천 년 전 고대 레시피’ 따라 만들어 먹었다는 남자

@Bill_Sutherland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자가 격리에 심심했던 한 남성이 4천 년 전 고대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만들었다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빌 서더랜드는 기원전 1750년 바빌로니아 왕국 사람들이 먹었다는 음식 레시피를 연구해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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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에 관심이 많던 서덜랜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관한 책을 읽다가 당시 사람들이 먹었던 음식들의 레시피가 담긴 석판을 발견했다.

석판에는 4천 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시피’라고 쓰여 있었다.

서덜랜드는 학문적인 궁금증과 재미로 직접 요리에 나섰다. 그가 만든 고대 요리는 총 4가지로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요리는 ‘양고기 수프’라는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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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동그란 덩어리들이 고깃국물에 담겨져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서덜랜드는 이 덩어리들을 직접 만든 ‘보리 빵’이라고 설명하면서, 양고기에 물과 기름을 넣어 끓인 뒤 으깬 부추와 마늘 토핑을 올리고 ‘보리 빵’을 담가서 먹는 요리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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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든 요리는 ‘엘라마이트 수프’라는 고난이도 요리였다. 이 요리의 레시피는 고수와 마늘 등 다양한 향신로를 볶다가 ‘양의 피’를 넣어 섞는 것이다. 서덜랜드는 피 대신 토마토소스로 대체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소 난해난 비주얼로 완성된 수프를 맛보고 “좀 괴상했지만 걸쭉하고 맛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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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곳곳에서 자가 격리 방침이 내려진 가운데 새로운 취미 거리를 찾던 누리꾼들은 ‘고대 바빌로니아 레시피 따라 만들기’에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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