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식고문·폭행당한 23세 국가대표 선수 극단적 선택

최숙현 선수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의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 선수가 지도자와 일부 선배들의 가혹행위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故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숙소에서 뛰어내렸다.

이용 국회의원 제공

최 선수는 아침에 복숭아 1개를 먹은 것을 감독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이유와 체중이 줄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감독은 슬리퍼로 최 선수의 얼굴을 때리고 가슴과 배를 발로 차며 울고 있는 최 선수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최 선수의 체중이 줄지 않자 20만원어치의 빵을 사와 억지로 먹이는 식고문도 저질렀다.

SNS 캡쳐

최 선수와 유족측은 올해 초부터 이와같은 가혹행위를 대한체육회에 진정하고 경찰에 고소했지만 동료들은 증언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운동선수가 욕하는 것은 다반사” 라며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않았다.

결국 최 선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지난 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세상을 떠났다.

청와대 국민청원

현재 최 선수의 지인은 故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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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폭행’ 전 남친, 오늘(2일) 폭행·협박 혐의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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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를 폭행·협박하고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남자친구 최종범(29)의 2심 결론이 오늘(2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김재영 송혜영 조중래)는 오늘 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최종범은 지난해 8월 열린 1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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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씨는 2018년 연인 사이였던 구씨를 때려 경추와 요추에 상해를 입히고, 구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최씨는 구씨에게 전 소속사 대표 등을 자신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강요) 했으며, 구씨 집의 문짝을 파손한(재물손괴) 혐의도 있다.

이에 최종범 측은 재물손괴 외의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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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 “구씨로부터 명시적 동의는 받지 않았지만, 구씨의 의사에 반한 걸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무죄 판단했다.

최씨 측 변호인도 “촬영 시 스피커에서 찰칵 소리가 났는데, 그걸 알고도 제지하지 않았고, 사진을 보고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며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심 판결이 내려지고 약 3개월 후인 지난해 11월 24일 구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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