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twitter @ozcanmerveee

1년 365일 환자로 넘쳐나는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에 응급실에 어느 날 뜻밖의 ‘환자’가 찾아왔다.

지난 4월 27일(현지시간)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위급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병원에 고양이 한 마리가 응급실로 찾아왔다”며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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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미 고양이는 자신과 똑 닮은 새끼 고양이를 입에 물고 들어왔다. 병원에 들어온 이 어미 고양이는 응급실 쪽으로 향하더니 마치 도움을 요청하듯 의료진 앞에 새끼를 내려놓았다.

이를 본 병원 관계자는 한눈에 새끼 고양이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수의사를 불러 정확한 상태를 살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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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지쳐 보이는 어미에게 의료진들은 먹이와 우유를 준비해 주었는데, 어미 고양이는 먹는 것도 마다한 채 새끼 고양이가 걱정이 됐는지 의료진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새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도 새끼와 어미 고양이 모두 큰 이상이 없었으며, 의료진은 두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동물 병원에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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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미 고양이의 모성애에 감동을 받았다”, “어떻게 병원인 걸 알고 찾아 들어 간거냐 어미 고양이가 너무 똑똑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정신 없었을 텐데 고양이들을 도와줘서 감사하다ㅠㅠ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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