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들도 ‘민식이법’ 부담… 스쿨존 피해 ‘노선 변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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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원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민식이법’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운행을 부담스러워해 스쿨존을 피해 노선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수원시는 용남고속이 제출한 7000번 광역버스 노선변경 신청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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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변경 신청을 한 버스는 7000번 광역버스다. 이 버스는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기점으로 영통구 영통동 우성아파트, 벽적골 주공아파트, 신나무실 아파트, 영통역 7번 출구를 거쳐 영통대로로 진입 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사당을 오간다.

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파트단지에는 스클존이 많아 버스기사들은 민식이법에 따라 처벌이 엄격해진 스쿨존 운행을 부담스러워해 버스 기사들의 요청에 따라 노선을 변경했다.

노선변경이 승인되면서 오는 13일부터는 우성아파트-신나무실 아파트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경희대에서 바로 영통대로를 운행한다. 이에 버스 운행시간은 10~15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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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생들 사이 유행하는 ‘스쿨존 車 뒤쫓기’… “민식이법때문에 무서워하는게 재미있다”

YouTube ‘한문철TV’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스쿨존에 진입한 차량을 뒤쫓아 가거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행동으로 운전자를 위협하는 놀이가 유행중이라며 블랙박스 영상과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제보받은 영상 속에는 제보자의 차량을 뒤따라서 한 아이가 전력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한문철TV’

또한 제보자의 차량이 스쿨존이 시작되는 지점에 들어서자 인근에 숨어있던 어린이가 갑자기 차량 앞으로 튀어나오는 영상도 담겨 있었다.

제보자는 “집 주변에 학교가 많고 집에 진입시 좁은 골목에 어린이 보호 구역이라 항상 조심하게 운전하고 있다”며 “요즘들어 이 골목을 지나갈 때 아이들이 뒤쫓아온다는 생각을 자주하게되어 블랙박스 촬영본을 보니 따라오는게 맞고 마지막에는 물건을 던지는 모습도 포착 되었다”고 전했다.

지역아동센터에 근무중인 제보자는 사실확인차 아이들에게 전화해 혹시 이러한 장난이 유행이냐 물었고 이에 아이는 “유행처럼 번지고 잇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만 한다”는 충격적인 답변을 했다. 이유에 대해 묻자 “민식이법 때문에 어른들이 무서워하는게 재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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