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또 전염병 터졌다, ‘치사율 10%’ 디프테리아 빠르게 확산

AFP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또 다른 급성 전염병 ‘디프테리아’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에 베트남 중남부 고원지대에서 디프테리아 환자 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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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는 호흡기 점막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도 10%에 이른다.

현재까지 디프테리아 감염자 가운데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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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한편 디프테리아균이 몸 안에 들어오면 2~5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증상과 함께 코·인두·편도·후두 등 상기도에 염증과 위막(가짜 막)이 생기고 합병증으로 근육 마비가 오거나 심근염·저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부전·단백뇨 등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사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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