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수욕장에서 밤에 ‘치맥’하다 걸리면 벌금 300만원

해운대 해수욕장 / 뉴스1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해수욕장에서 야간에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가 금지된다.

8일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등 25개의 대형 해수욕장 내 백사장에서 야간음주 및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지는 기간은 해수욕장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이며, 해수욕장 운영이 종료되는 오후 6∼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10시까지를 야간 시간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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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투데이’ 캡처

이같은 조치는 야간에 백사장에 이용객이 모여 앉아 음식 등을 먹을 경우 밀접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적용 대상은 지난해 기준 연간 방문객 30만 명 이상의 대형 해수욕장 21곳과 충남도가 자체적으로 추가한 4곳이다. 대천 등 충남 지역 6곳에서는 오는 10일부터, 부산 해운대와 강원도 경포 등 기타 지역 19곳에서는 25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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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투데이’ 캡처

이러한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 해수욕장 76곳이 개장했다.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 수준인 210만명(누적)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달 들어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일일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해수부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확인해 혼잡한 해수욕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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