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4마리 시켰는데, 다리만 6개 골라먹은 조카 제가 민감한가요?”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 ‘치킨’, 만약 누군가 치킨의 다리만 골라 먹는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암묵적인 국룰을 어긴 초등학생 조카 때문에 고민하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 사연에 따르면 자신을 20대 후반의 여성이라 소개한 A씨는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같이 모이는 자리를 가졌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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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clipartkorea

성인 8명, 아이 3명을 포함한 11명의 가족들은 치킨을 먹기 위해 4마리를 주문했다.

곧이어 치킨이 도착해 가족들은 다 같이 모여 먹기 시작했고, A씨는 치킨을 먹던 도중 다리 부분이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주변을 둘러 본 A씨는 11살 조카 접시 위에 쌓인 다리뼈 6개를 발견했다.

닭 다리를 제일 마지막에 먹는다는 A씨의 가족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 8개의 닭 다리 중 6개를 조카 혼자 독식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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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캡처

심지어 나머지 다리 두 개는 6살 조카가 모두 차지해 어른들은 닭 다리의 맛도 보지 못하게 되었다.

황당스러운 일을 겪은 A씨는 “보통 아무리 어려도 다리는 한 사람당 하나씩이라던가 어른들 먼저 맛있는 부위 드리지 않나요?”라며 누리꾼들에게 물었고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맛있는 건 어른들 먼저 드리고, 어른들이 한 입 드시면 그때 먹는 것”이라고 배웠다고 했다.

이어 A씨는 “그런데 조카는 어른들 드시기 전부터 손이 나가질 않나, 닭 다리를 독식하지 않나, 게다가 다 먹고서 접시도 치우지 않고 소파에 누워서 유튜브만 보더라”며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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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clipartkorea

A씨는 언니에게 말해봤지만, “아직 애인데 뭐 어때~”라는 식의 대답만 돌아왔다며 “제가 민감한 건가요”라고 누리꾼들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교육해야 된다. 저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친구들 앞에서도 저래서 왕따 당한다”, “조카가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의 언니가 문제다. 딱 저렇게 가르친 것이다”, “애들이니까 저럴 수는 있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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