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엄마 빚쟁이에 맞아 고막 없어” 눈물나는 가정사 고백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가수 조권이 밝은 모습 속에 감춰왔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조권은 어려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이 시달렸었다며 고백했다.

조권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이 망해 세 식구가 월세 6만 원 지하 단칸방에 살았다”며 “당시 어머니는 보험 회사에 다녔고 아버지는 버스 운전기사를 하셨는데 새로운 일을 하시려다 잘못돼서 5억 정도의 빚을 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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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그로 인해 “빚쟁이들이 집에 쳐들어와 바가지에 물을 퍼 와서 어머니를 가운데에 앉혀 놓고 물싸대기를 때렸다. 그래서 어머니 고막이 없으시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조권은 한창 ‘깝권’으로 활동할 때도 단칸방에 살았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8년간 연습생활을 하면서 생긴 빚을 먼저 정산해야 했기 때문에 데뷔 3년간 수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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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이후 조권은 1시간씩 쪽잠을 자면서 대학교 행사, 축제 등 하루에 4~5개의 스케줄을 다녔다. ‘죽어도 못보내’로 크게 인기를 얻고 받은 첫 정산서로 20만 원을 받아 휴대 전화 요금을 냈다고 말했다.

첫 정산 후에는 “일한 만큼 돈이 들어와 부모님 전셋집을 얻어드렸고, 1~2년 있다가는 집을 사드렸다. 모든 가전제품을 갈아 엎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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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또 군 복무 시절 조권의 어머니가 흑색종 암에 걸리셨는데, 엄지발가락부터 시작되어 전이되면 하체 전부를 절단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때 배우 김혜수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며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잡아준 사람, 건강하게만 전역하라고 꼭 안아줬다. 지금도 그 포옹은 잊지 못한다”라며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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