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27일 베트남 국적의 노동자 380여명이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국내로 입국한다.
경상북도는 경북 영양군의 고추 농사 일손을 돕기 위해 베트남 근로자를 데려온다 밝혔다.

노동자들은 공항에서 검역 과정을 거친 뒤 전용 버스를 타고 1인 1실 격리시설로 이동해 2주간의 격리 후 이상이 없을 경우 농촌 일손 돕기에 투입된다.
원래 국가 시설 등의 격리시설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자가격리를 허용하지 않지만 이들의 격리에 드는 비용을 영양군과 농가가 부담하여 해결했다.

또한 베트남은 지난 4월 16일 이후 지역 사회 감염자가 없다는 점이 이들의 입국 성사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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