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꽃병으로 사용하던 도자기가 알고 보니 ‘청나라 유물’ 이었습니다”

소더비 홈페이지

60여 년 전 단돈 56달러에 사들인 할머니의 꽃병이 최근 한 경매에서 908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에 판매되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유럽 중부의 한 마을의 집에서 꽃병으로 쓰이던 중국 도자기가 11일 경매에서 908만 4486달러(109억 6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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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18세기 중국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재위 1736∼1796년) 때 당대 중국 최대의 청자 제작지 저장성 룽취안요에서 제작된 도자기로 확인됐다.

경매 회사 소더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도자기는 1742년 중국 황실 기록 보관소 기록에 나타난 품목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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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측은 “도자기는 건륭제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건륭제도 꽃병의 아름다움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도자기는 당초 황제의 편전(집무공간)인 자금성 건천궁에 보관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 도자기는 80대 할머니의 집 안에서 미술품 수집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할머니가 키우던 고양이 4마리가 도자기 사이를 활보하고 다녔다”고 전했다.

이에 소더비 아시아 회장은 “반려동물로 가득한 집에서 깨지기 쉬운 꽃병이 반세기 넘게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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