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잠적했던 유튜버 ‘갑수목장’이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유튜버 갑수목장은 “저는 단 한 번도 아이들을 때리거나 굶기거나 방치한 적이 없다.”라며 “지난 6월 30일 제보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라 밝혔다.
지난 5월 갑수목장이 재학중인 충남대 수의학과 재학생 10여명이 “갑수목장 폭로합니다”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갑수목장’의 동물학대 정황을 폭로한 바 있다.
각종 증거와 음성 녹음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동물보호단체는 갑수목장을 ‘동물보호법 위반·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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