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급차 가로막아 응급환자 숨지게 한 택시 기사에 ‘구속영장’ 신청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joo200708_6.jpg 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경찰이 구급차를 막아 이송 중이던 응급 환자를 사망하게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택시기사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구급차를 막은 택시기사 최모 씨(31)에게 지난 21일 특수폭행(고의 사고)·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cm26014356.jpg 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도로교통공단 분석과 관련자 진술 그리고 여죄 수사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사고 처리 먼저 해라’며 응급환자가 타고 있는 응급차를 가로막고 약 10분간 말다툼을 했다.

이 구급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79세 폐암 4기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가 계속 가로막아 결국 다른 119구급차로 옮겨 타고 병원에 도착했지만 그날 오후 9시경 사망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페이지에 사망한 환자의 유족이 택시기사를 처벌해 달라며 청원을 올렸고 이날까지 71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9.png 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