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구조단체 세인트루이스 동물보호소(Stray Rescue of St. Louis)는 지난 3년 전인 2017년 당시 끔찍한 학대를 받은 고양이 니코데무스(Nicodemus)를 소개했다.
니코데무스는 학대로 인해 턱 상단과 하단의 모두 부러지고 염증으로 눈 조차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구조된 고양이였다. 이렇게 끔찍한 학대로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니코데무스는 사람이 싫어하기는 커녕 여전히 사람만 보면 좋다고 품에 안기는가 하면 온몸을 구조대원에게 비비는 등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이러한 니코데무스의 일상을 접한 한 여성이 sns를 통해 입양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입양을 결심한 여성은 니코데무스가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생 돌봐줄 것을 약속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을 통해 치유 받고 평생 사랑만 받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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