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던 전광훈 목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비서까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을 받고도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는 전광훈 목사의 태도가 큰 논란이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광훈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 중랑구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시 이송 과정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코와 입을 가리지않은 일명 ‘덕스크’를 한 상태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씨의 확진 소식에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시급해졌다.
방역 당국은 교인 400여명에게 진단 검사를 요청했으나 1천여 명 정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18일 오천 1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31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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