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마세요 장님도 아니고”,,,요청사항 못 봤다고 쌍욕하며 악성 리뷰 남긴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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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민에서 손님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베이커리 및 음료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전부터 배달 서비스를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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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그런데 최근 한 손님으로부터 ‘문 앞 카드’라는 요청사항이 적힌 주문을 받게 됐다. 해당 요청은 배달 기사 요청사항란이 아닌 사장 요청사항란에 기재돼 누락이 됐고 이에 화가 난 손님 B씨는 음식점 사장에게 곧바로 전화를 했다.

B씨는 음료가 샜다는 불만과 요청사항이 지켜지지 않았음을 지적했고 이에 A씨는 재배송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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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보낸 메시지 / 온라인커뮤니티

그런 뒤 A씨는 배달대행 업체 대표와 통화했는데, 업체 대표는 배달 기사와 통화를 했다며 “해당 손님이 배달기사에게 욕설, 인신공격성 문자를 보냈다”면서 “이런 경우에는 환불해주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환불해주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뒤 즉시 금액을 이체하고 “앞으로는 저희 가게에서 주문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요청문구는 배송 기사님란에 작성해서 주문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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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과 사장이 나눈 메시지 / 온라인커뮤니티

이에 B씨는 “음료 새로 갖다줘도 바로 부어서 버렸을 것”이라며 “목소리도 개 X 같으신데 통화는 길게 안 하는 게 좋을 듯 하다”고 응수했다.

이어 B씨는 해당 음식점 리뷰에 “빵 먹고 배 아프다”며 “빵은 양 적고 고기 쩐내 나고 먹다가 눈썹 털 같은 게 나왔다” 등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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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A씨는 이러한 사태에 “손님의 과거 리뷰 작성 내역을 보니 저처럼 당한 매장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냐”며 “잘못한 부분도 짚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개념없는 사람이 말하는 거 마음에 담지 말라” “진상이다. 기분 푸시길 바란다” “잘못한 거 없으시다. 똥 밟았다 생각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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