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통신비 등에 썼다”…총학생회 사무국장이 학생회비 수천 만 원을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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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홈페이지

모 대학의 총학생회 사무국장이 수천 만 원의 학생회비를 유용한 것으로 드러나 학생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 19일 서경대 총학생회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무국장 A씨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38차례에 걸쳐 2,000만 원을 인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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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A씨는 총학생회 자체 조사에서 “내가 학생회비를 횡령한 게 맞다”고 시인하며 횡령 금액을 불법 사설 도박, 통신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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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이에 서경대 총학생회 측은 “올해 1학기 이후 회비를 사용한 적이 없어 학생회비 관리에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지난 20일 긴급중앙운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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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이와 관련하여 서경대학교 강민승 총학생회장은 “진상조사위원회 이외에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부정 사용이 절대 가능할 수 없도록 학생회비 운용 방식, 감사 방식에 대해 세부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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