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무기징역 구형에 울먹…父 “마녀사냥 지양해야… 선처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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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집단을 조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울먹이며 “범행 당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것 같다”고 최후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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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주빈은 다수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성착취 유포 범죄집단 ‘박사방’을 직접 만들었다”면서 “전무후무한 범죄집단을 만들었고 우리 사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다”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조주빈은 “악인의 삶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이 태어나 반성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개인 욕심이 아니라 보다 나은 인간으로 사죄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꾸짖으며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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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조주빈의 아버지는 “제 자식이 저지른 죄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염려하는 것은 마녀사냥 식의 그런 부분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변명하는 건 아니지만 길에 내놓아 돌에 맞아 죽을 정도의 그런 것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며 “재판장께서 가여운 인생을 소명시키지 않을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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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이 조주빈의 아버지께 ‘범죄 가담을 언제 최초로 인지했나’ 묻자 그는 “지난 3월 16일~17일 검거되는 날”이라면서 “아들과 밖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았고, 집 문 앞에 형사들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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