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갑질 폭로글’… 폭로 대상은 아이린? 동종업계 종사자 증언 줄줄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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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15년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가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갑질 폭로를 예고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땅콩회항’사건의 대한항공 조현아, 50대 운전기사에게 갑질과 욕설을 한 TV조선 방정호의 초등학생 딸을 언급하며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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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A씨는 이어 갑질한 대상이 누구라고 특정하지 않은 채 ‘지옥같은 20분’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면서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행동은 한참을 생각해도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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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인스타그램

이어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근데 그냥 사라졌다”며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 그녀를 향해 행동을 취해야겠다”라고 예고했다.

그는 글의 말미에 ‘#psycho’, ‘#monster’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누리꾼들은 A씨가 글 마지막 부분에 게재한 해시태그를 근거삼아 폭로의 대상으로 ‘레드벨벳’을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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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이런 A씨의 폭로글에 유명 포토그래퍼와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

게다가, ‘피카부’ ‘배드보이’등의 활동에서 레드벨벳과 함께 일했던 스타일리스트와 레드벨벳의 콘서트에 참여한 백댄서, 보아와 샤이니의 스타일리스트 역시 A씨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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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인스타그램

특히 포토그래퍼 홍장현은 A씨의 글에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직접적인 응원을 보냈다.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이러한 태도를 보이자 누리꾼들은 폭로의 대상을 아이린과 슬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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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22일 한 매거진 에디터는 개인 SNS를 통해 슬기의 화보 사진과 함께 “예쁘고 착한 슬기”라는 글을 게시해 슬기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자신이 아이린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더블패티’의 스탭이라고 밝힌 사람은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다”며 “스탭들 모두 말합니다, 터질게 터졌다고”라는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추측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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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들은 A씨가 과거 자신의 SNS에 게시했던 아이린의 칭찬글을 22일 새벽에 삭제했다는 점을 근거로 ‘갑질’의 폭로대상이 아이린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폭로글의 대상이 불분명한 상황인데 일부 추측만을 근거삼아 마녀사냥을 하는 일부 누리꾼들을 향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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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