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큰 소리로 ‘야.동’보고 난동 부리던 60대 남성, 실형 선고받아… “볼륨 줄여달라”요구하자 욕설 퍼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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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에서 휴대전화로 음향을 크게 올린 상태로 야한 동영상을 보다가 종업원이 음량을 줄여달라고 요구하자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월, 울산 남구의 한 식당에 방문한 A씨(62)가 식사 중 음향을 크게 한 채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었다.

그런데 종업원 B씨는 영상의 소리가 너무 커서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A씨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A씨가 보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야한 동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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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A씨에게 소리를 줄여달라고 말했고, 이에 A씨는 격분해 B씨에게 욕설을 마구 퍼부었다. 말싸움은 20분간 이어졌다.

그는 다음날 식사를 하기 위해 같은 식당을 찾았고, 또다시 소란이 일 것을 예상한 B씨가 출입을 거부했다.

그러자 A씨는 “죽여버리겠다”며 욕설을 퍼붓고 식당을 찾은 다른 손님에게 행패를 부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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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B씨는 A씨를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살던 울산 지역 식당과 유흥주점, 버스 등에서 10차례 넘게 난동을 부렸던 전적이 있었다.

또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달라며 욕설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웠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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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인정받아 징역 3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A씨가 동종의 범죄로 실형을 포함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단기간에 많은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반복한 점,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공권력과 피해자들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한 점 등을 보아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점들을 고려하면 상당 기간 수감생활을 통한 격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징역 3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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