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아빠 이동국 은퇴 소식 듣고 ‘폭풍오열’하는 설수대 남매, “할아버지 될 때까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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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이동국은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 현대 소속으로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라이언 킹’으로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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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한편, 이동국이 은퇴 의사를 밝힌 후, 27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의 은퇴발표 영상을 처음본 설수대’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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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설수대’는 이동국이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섯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이동국의 두 작은 쌍둥이 딸 설아, 수아와 막내아들 시안이(대박이)를 묶어 부르는 호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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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그는 “학교 끝나고 차에 타서 아빠의 은퇴 소식을 처음 알리고 은퇴 발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어린아이들의 느낌은 어떨까 내심 궁금했는데 이렇게 폭풍오열을 할 줄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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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이어 “아직 어린 애기들인 줄만 알았는데 너희들도 엄마와 같은 마음이구나”라며 “절대 이런 상황에서 울지 않는 시안이까지 울음이 터지고 많은 분들이 울면서 연락이 오셔서 종일 울고 또 울고…”라고 말해 아이들이 많이 울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 그냥 함께 마음껏 울어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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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영상 속의 설아는 “아빠는 왜 그만두는 거냐”며 “할아버지 될 때까지 하지..”라고 말하며 ‘폭풍오열’했고, 시안이도 뒷자리에 앉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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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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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설아의 옆자리에 앉은 수아는 애써 눈물을 참느라고 콧구멍이 벌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의 속상한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드러났고, 이는 보는 이들 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설수대 많이 서운했구나”, “아빠는 제 2의 인생을 위해 은퇴를 선택한거야, 울지마!!”라며 아이들과 이동국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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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