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이상이 F학점 받아… 교수, ‘극대노’한 사연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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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대학에서도 비대면 강의가 주를 잇는 가운데 한 교수가 40여명의 학생들에게 대거 F학점을 줬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6일 해당 대학의 조교가 작성한 글이 올라왔는데 작성자 A씨는 자신의 조교를 맡은 강의와 관련하여 수많은 문의 전화를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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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중간고사 이후 해당 강의에 충격적인 점수를 고지 받은 학생들의 수두룩했고 그에 따라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교수가 이렇듯 대거 F학점을 준 이유는 강의를 듣는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동영상 배속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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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이들은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온라인 강의를 ’15배속 빨리 듣기’ 등의 방식을 이용해 편법으로 진도율 100%를 채웠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은 시청기록으로 드러났다. 정상적이라면 수 시간을 넘겨야 하는 시청기록이 수십 분 만에 끝나는 사례가 많자 학생들의 ‘빨리 듣기’ 편법을 뒤늦게 교수가 알게 돼 크게 분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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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이에 교수는 원칙대로 모두 결척 처리를 하기로 했고, 조교 A씨는 해당 학생들에게 “6주차 수업 중 4번 이상 결석이므로 F 학점이 부여됐다”는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F학점을 받게 된 학생들은 40명이 넘는 수준으로 이들은 A씨에게 전화해 “빨리 듣기 위해 배속 확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는데, 이에 A씨가 “15배속을 하면 교수님 말씀이 들리긴 하냐”고 반문하자 모두 조용해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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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F는 좀…” “15배속은 선 넘었지” “동숲 주민들 말하는 것처럼 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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