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피격 공무원 형, 서해 5도 어민 생업 지장에 “시신 수색 중단해달라”

28-2020-10-28-1
뉴스1

지난달 서해 해상에서 실종됐다 북한국에게 피격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시신 수색 중단 요청을 했다.

해양경찰청은 29일 오전 해당 공무원 A씨(47)의 형 이래진(55)씨가 “동생의 시신 수색 작업을 중단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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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해수부 서해어업지도 관리단 소속의 어업지도원으로 지난달 북한 등산곶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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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국방부에서 확인한 첩보 자료와 해상 표류 예측 결과 등을 통해 A씨가 월북한 것이라 판단했지만 A씨의 형 이래진씨는 “동생이 어업지도선에서 실족한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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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실종 이후 해경은 A씨 수색작업을 한달 넘게 펼쳤지만 시신이나 유류품을 찾지 못했고, 사망 전 행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도박으로 1억원대 채무를 진 것을 확인하고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현실 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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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A씨의 수색작업으로 서해5도 어민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는 상황을 고려해 시신 수색작업을 중단 요청했고, 불법 중국어선 대응 등 기본 업무로 전환해달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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