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에 40평 집이 왜 필요하냐”…강남구청 공무원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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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강남구청

자녀가 성장해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려던 구민에게 “40평이 왜 필요하냐”는 발언을 한 공무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자녀 두 명이 성장해 기존 집인 전용면적 84㎡에서 같은 단지 내 114㎡ 아파트로 이사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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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거주중인 강남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계약허가를 받기 위해 구청에 전화했지만 담당 공무원은 “30평도 큰데 왜 40평이 필요하냐”며 계약을 반려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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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강남구청 토지거래계약허가 업무 담당자는 “집 없어서 못 사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이렇에 30평에서 40평으로 가는 건 안된다”라며 “제 개인적으로는 30평도 크다고 생각하고, 일단 허가구역이기때문에 조금 힘들 것 같다는 뉘앙스로 얘기했다”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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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공무원 개인의 판단으로 ‘4인 가족이 살기에 적당한 집 평수’를 결정했다며 개인의 거주 이전 자유를 침해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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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A씨는 아직 정식으로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내진 않았지만 강남구청과 A씨의 이사에서 어떤 결정이 날 지 토지거래가 불허되면 어떤 파장이 일지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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