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을 해?”…고교생 7명, 같은 학교 학생 흉기로 집단폭행…13명은 현장에서 지켜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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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학생을 흉기로 집단 폭행한 고등학생들이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오후 6시 50분께 완도고등학교 2,3학년 학생 7명이 학교 인근의 한 폐건물에서 같은 학교 2학년 학생인 A군(17)을 파이프와 각목 등으로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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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이들 외에도 완도고등학교와 완도수산고등학교의 학생 13명이 폭행 사실을 지켜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학생들은 “A군이 3학년을 욕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자 A군을 불러 집단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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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폭행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에 가해 학생들은 모두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던 A군의 진술을 토대로 가해자를 특정해 즉시 소환 조사를 벌였다.

A군은 폐건물에서 PVC파이프와 각목 등으로 구타를 당해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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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군과 가해학생들의 분리조치가 이뤄진 상태로 A군은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접 폭행에 가담한 완도고등학교 학생 7명을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13명은 폭행을 방관한 것으로 보고 학교 측에서 사회봉사와 특별교육, 교내봉사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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