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안 채웠다고 지적하자… 행인 얼굴 밟는 등 무자비 폭행 가한 견주, 집행유예 선고

2121
뉴스1

목줄을 채우지 않은 채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것을 지적한 행인에게 마구 폭행을 가한 견주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9일 부산지법 형사 5단독은 상해, 재물 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images-10
뉴스1

견주인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여성 행인 B씨가 이를 지적하자 거칠게 욕설을 내뱉으며 B씨의 뺨 등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images-1
뉴스1

A씨는 목줄을 채우지 않은 것에 대해 B씨가 뒤쫓아 오며 항의하자 B씨를 밀어서 넘어뜨린 후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밟았으며 B씨의 안경 또한 밟아서 깨뜨렸다.

이로 인해 B씨는 눈 주변 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93866130-2
뉴스1

이에 재판부는 “애완견 목줄 미착용을 지적하였다는 이유로 상해를 가했고 그 정도가 중한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변상 후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fd3eb692-3ac6-467d-b706-d61f2595e8a6
뉴스1

[제보 및 광고 문의 sm@cmmkt.co.kr]
[컨텐츠 관련 문의 sm@cmmk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