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 사기죄로 피소… “SNS로 만나 5천만원 상당 빌리고 잠적, 빌린 돈 대부분은 유흥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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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인스타그램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해 현재는 블랙스완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혜미(24)가 5천만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디스패치는 혜미가 직장인 A씨로부터 약 5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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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인스타그램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A씨는 SNS를 통해 혜미를 알게 되어 서로 DM을 주고 받는 등 친해졌고 이들의 인연은 오프라인 만남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들은 밥도 먹고 술도 마시는 등 꽤 가까운 사이가 됐고 이같이 친해진 이후 2019년 4월부터 혜미는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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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 인스타그램

집안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유로 500만원을 빌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숙소생활이 힘들다며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원과 월세 90만원을 1년간 총1135만원 지원해 준 A씨는 혜미가 “아직 정산을 못해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호소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자 결국 생활비까지 지원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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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인스타그램

또한 A씨는 혜미에게 모바일로 송금한 기록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12회로 약 1800만원을 보내줬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도 만들어줬는데 혜미가 5개월 간 쓴 카드값만 1280만원이라고 한 A씨는 혜미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인 사이도 아니며 육체적 관계 또한 없었다고 선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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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인스타그램

한편 이후 A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빌려준 돈 대부분이 유흥비로 쓰였으며 마련해준 오피스텔은 남자와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쓰였다는 것이었다.

이에 크게 실망한 A씨는 지난 3월 돈을 갚으라고 통보했고 지난 5월에도 집을 찾아가 방을 비우고 월세를 갚을 것을 독촉했으나 혜미는 문을 걸어 잠그고 돌아가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했으며 현재는 잠적했다.

한편 이에 디스패치는 지난 5일 혜미의 소속사에 해당 사건을 물었고, 소속사 측은 “500만원을 빌린 적은 있다”며 더 알아 보겠다고 답한 뒤 연락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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