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지하상가 폭행사건’ 당사자 남여 모두 경찰 출석… 남성 측, “핸드폰 안 보여줘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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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캡처

부산 덕천지하상가 폭행사건 영상 속 당사자 두 명이 모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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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캡처

11일 부산경찰서에 따르면 덕천지하상가 폭행 사건의 당사자인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 모두 지난 10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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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이미지투데이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B씨는 A씨의 처벌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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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김해대신말해줘’ 캡처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논란이 되자,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한 A씨는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아 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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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뉴스1

경찰은 “여성이 남성 처벌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것이지, 남성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현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양측 모두 영상 유포 등으로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태라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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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이미지투데이

그러면서 “당사자들에 대한 2차 피해를 감안해 해당 영상에 대한 업로드와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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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구글이미지

한편 이 영상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B씨는 신고거부 의사를 밝히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지하상가 관리사무소 직원이 지인에게 전달하며 온라인에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상의 최초 유포자들을 추적해 엄정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