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불쌍한 사람”…충격적인 아동성범죄자 인터뷰, 누리꾼들 “적반하장도 유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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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아동 성범죄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PD수첩 측은 직접 아동 성범죄자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는데 이들은 모두 현재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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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제작진이 찾아가자 되려 적반하장으로 큰 소리를 냈는데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정씨는 PD를 향해 “동네 소문내려고 하는 거냐, 우리 같은 사람 불쌍한 거 뻔히 알면서”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또한 인터뷰를 하며 전자발찌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했는데 “천을 덧대도 엄청 아프다”면서 “활동하게 되면 이 딱딱한 게 쓸리고 밀리고 찔리고 그래서 빨개지고 물집 생기고 되게 아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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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자발찌의 효과에 대해서는 “큰 효과는 없는 것 같다”며 “이거 있어도 언제든지 바짓가랑이 내리고 감추고 이렇게 가서 또 만질 수도 있다”고 발언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들은 피해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 정씨는 취재진이 “피해 아동들에게 평생 상처를 준 거다”고 말하자 “그러면 어쩔 거냐” “나는 걔가 아프든지 뒤X든지 상관없다”면서 “중요한 거는 나 자신이 앞으로 피해 안 볼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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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걔네들이 위대한, 엄청난 미녀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고 엄청난 뭣도 아닌 어떻게 보면 일개 후줄근한 앤데. 걔 때문에 내가”라며 억울하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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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한편 이같은 아동성범죄자들의 뻔뻔한 모습에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권일용 교수는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공통되게 ‘사실 그 문제는 상대방에게 원인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출소를 해도 결국은 이 문제를 야기한 피해자에게 원인을 찾고 탓을 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충격적인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내달 출소하는 조두순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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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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