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택시타고 하늘 날아”… 국내 최초 ‘드론 택시’ 한강 위로 떴다! “대박, 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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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오전 11시 한국 최초의 ‘하늘을 나는 택시’가 이륙에 성공했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에 주차되어 있던 드론기체 ‘이항216’은 해발 50m까지 고도를 높여 서강대교와 밤섬, 마포대교 일대를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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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분 동안 비행하며 3.6km를 난 드론택시는 이윽고 다시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와 착륙했다.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기체가 실제로 하늘을 비행한 것은 국내 최초로 다만 이번 비행에서 안전을 고려해 80kg 무게의 쌀포대가 사람 대신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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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험 비행에 투입된 기체의 경우 서울시가 3억원을 들여 구입한 중국 이항사의 2인승 기체 이항216으로 지난해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전시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관련법령상 규제로 인해 비행 실증은 하지 못하다가 이날 첫 실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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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올해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확정하고, 후속조치로 ‘항공안전법’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고 서울시가 드론택시 등 인프라에 투자하면서 마침내 유인용 드론 택시를 서울 하늘에 띄우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이 이를 택시로 이용하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김포부터 잠실까지 한강을 따라 운행하는 드론택시 시범사업을 거쳐 2028년쯤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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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토부는 드론택시의 운임이 상용화 초기 40km 기준 (인천공항~여의도) 11만원 (운행시간 약 20분)으로 모범택시보다 다소 비싼 수준으로 책정되겠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자율비행 실현이 되면 일반택시보다도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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