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아프리카 BJ 에디린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지난 11일 에디린은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응급실 신세를 졌다며 휴방 공지글을 게재했다.

공지글에는 2장의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었는데 에디린이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과 다른 한 장은 응급실 진료비 계산서였다.
그는 “지난 새벽,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 응급실에 갔다”며 “위세척을 받았고 장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방송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짧게 공지를 올린다”며 “걱정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에디린의 소식에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그녀를 응원했다. 팬들은 “방송 잘하고 계셔서 힘들어하는 줄 몰랐다” “꼭 건강하게 돌아와라”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해줘라 부디 쾌유를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에디린은 지난해 트위치에서 방송사고로 알몸 노출과 남자친구가 공개돼 여러 커뮤니티로 캡처 사진이 돌아다니며 논란이 커져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장문의 사과문에서 “너무너무 무섭다. 저를 평가하고 한 여자로서 씻을 수 없는 과거로 남게 되었다는 건 제 업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에 대한 조롱과 악성 루머를 저에 대해 알지도 못한 분들이 평가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삶의 의지가 없어지고 예전처럼 죽어버려서 이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등의 심경을 표한 바 있다.

[제보 및 광고 문의 sm@cmmkt.co.kr]
[컨텐츠 관련 문의 sm@cmmk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