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 팔아먹는 기생충일 뿐”… 혜민스님 ‘공개 저격’했던 현각스님, 하루만에 글 삭제하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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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인스타그램

최근 혜민스님의 집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결국 혜민스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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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 캡처

지난 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혜민스님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그는 절이 아닌 서울에 위치한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창밖으로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 주택이었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른바 ‘풀소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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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스님 페이스북

이에 현각스님이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혜민스님을 ‘공개 저격’해 주목받았다. 그는 페이스북에 혜민스님의 사진을 올려두고 “속지마, 연예인일 뿐이다. 일체 석가모니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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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스님 페이스북

현각스님은 ‘푸른 눈의 수행자’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대학원 출신의 스님이다. 그는 1999년 쓴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으나, 2016년 갑자기 한국 불교의 유교적 관습 등을 비판하며 한국 불교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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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인스타그램

이렇게 논란이 불거지자 혜민스님은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상처 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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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스님 페이스북

이후 현각스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민스님과 통화했다”며 이전에 올렸던 글을 삭제한 후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아침 대화에서 혜민스님과 저는 서로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고, 우리는 연락하면서 서로 배우기로 했다”며 “그의 순수한 마음을 매우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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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 캡처

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잘못 따지기도 어렵다”, “애초에 스님이 맥북 들고 에어팟 끼고 개인소유 집에 산다는 게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