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막고 핸드폰 빼앗으며 욕설… 경비원에 갑질한 입주민, 왜? “차량에 경고 스티커 붙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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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경비원이 차량에 경고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갑질하는 사건이 벌어져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입주민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자신의 차로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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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민들은 해당 차를 피해 겨우 지나가고 있었는데 잠시 뒤 입주민이 지인 차량을 동원해 여러 대의 차량으로 아예 주차장 출입을 막아선다. 그리고 경비원들에게 험한 말을 시작하는데 이에 경비원이 녹음을 하자 휴대전화도 빼앗았다.

이러한 횡포에 결국 경찰까지 출동해 업무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끝에 문제의 입주민은 1시간 만에 차량을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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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이 이런 횡포를 부린 까닭은 바로 주차 문제였는데 해당 입주민이 반복적으로 보행자 통로에 차를 대자 다른 입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여러 차례 들어와 경비원이 차량에 경고 스티커를 붙인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경비원의 녹음에 따르면 경비원들은 매번 입주민들에게 존댓말을 했으나 해당 입주민은 경비원이 먼저 욕을 했다면서 사과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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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그러나 해당 아파트에는 갑질을 당한 경비원 4명 정도가 퇴사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경비원은 “(이러한 갑질 때문에) 집에 가서 계속 울었다. 그만둘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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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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