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4년만의 가을 폭우에 도로는 물 넘쳐 난리… 비 그치면 기온, 영하로 ‘뚝’

19-2020-11-19-1
뉴스1

19일 서울에 막대한 폭우가 쏟아지며 기상 관측이 실시된 이후 11월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하루 강수량은 85.7mm로 기존 11월 하루 강수량 1위를 기록했던 1917년 11월 7일 67.4mm를 104년 만에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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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뿐만 아니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비는 계속 내리고 있기 때문에 하루 강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이례적인 폭우에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은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에 의해 남쪽에서 유입된 습하고 온난한 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경계에서 강하게 비가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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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아침 기온은 11월 기준 가장 따뜻한 날을 기록했는데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7.1도로 역대 11월 아침 최저기온 중 가장 높았다.

한편 비는 오후부터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대부분 밤에 그칠 전망이며 20일 새벽에는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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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차차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전날보다 15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낮 기온 역시 10도 가량 떨어져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6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21일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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