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발생하며 다시 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1030명이 확진된 이후 사흘만에 다시 1천명대를 넘은 것으로 사망자 수 또한 연일 10명을 웃도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024명, 국외유입 사례는 24명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가장 큰 규모다.

최근 학교, 직장,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감염’ 사례가 빈번해짐과 더불어 요양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집단감염도 계속되는 상황으로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해 최근 일주일(10일~16일)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832.7명이 되면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범위에 들어온 상태다.
이에 정부는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하루 1200명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염두하며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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