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워치6’에서도 발열 현상이 발생하며 구매자들이 또다시 불안에 떨고있다.
18일 아시아경제는 ‘애플워치6’를 사용하던 소비자가 손목 부어오름 피해를 입었다 보도햇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최근 애플워치6 알루미늄 모델을 구입해 사용하던 중 발열현상을 겪었다.

A씨는 애플워치6를 착용한 후 심전도 측정, 통화 등 두 시간여 동안 여러 기능을 사용했고, 손목 피부에 발열감을 느꼈다.

A씨는 즉시 애플워치를 풀고 병원을 찾아갔고, 접촉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다.
병원은 A씨에게 “조금만 더 착용하고 있었다면 화상을 당해 피부가 벗겨졌을 것”이라 말했고, A씨는 이를 애플 고객센터에 전달했다.

하지만 A씨는 애플 고객센터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나 보상책에 관한 언급을 듣지 못했다 주장했다.
한편 애플워치6와 SE 출시 후 국내외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발열로 인한 화상 등 여러 사례가 공유되고 있지만 애플 측의 대응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