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9’ 쿤디판다, 과거 학교폭력 피해 사실 밝혀… “이제는 다 용서했다”

297bd471c141985791c42bd6f391e415
Mnet ‘쇼미더머니9’

Mnet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를 통해 큰 인기를 끈 래퍼 쿤디판다(본명 복현,23세)가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
유튜브 ‘잠 안자는 소녀팬 TV’ 캡처

쿤디판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날 여러 질문을 읽던 도중 그는 “‘학폭 그놈들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메시지가 와서 (시청자)200명 빠질 생각 하고 말하겠다”며 학창 시절 당했던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했다.

2
유튜브 ‘잠 안자는 소녀팬 TV’ 캡처

그는 당시 가해자 중 몇몇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이야기하며 “제 얼굴에 직접적으로 침을 뱉은 친구는 연락이 안 왔다”고 이야기했다.

‘당사자가 아닌 옆에서 웃으며 지켜보던 가해자들에게 메시지가 왔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3
유튜브 ‘잠 안자는 소녀팬 TV’ 캡처

쿤디판다의 말에 따르면 그들은 인스타그램 DM으로 “대학교에 오니 적응하기 힘들더라. 그때 네 생각이 나서 정말 미안했다”, “연락이 늦어져서 미안하다”, “반성하고 있다. 네가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img
Mnet ‘쇼미더머니9’

쿤디판다는 “그 연락을 받고 고민을 한참 해 봤다”며 “얘네를 싫어하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 그래서 ‘인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지금은 네가 밉지 않다’라며 용서했다”고 말했다.

1
Mnet ‘쇼미더머니9’

이어 그는 “적당한 분노는 인생에 도움이 되지만, 언젠가는 용서를 해야 한다”며 “마음속에 응어리를 최대한 없애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image
온라인 커뮤니티

그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이렇게 성공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지 않았으면 DM 안 보냈을 듯”, “보란 듯이 더 성공했으면 좋겠다”, “쇼미 나오고 유명해지니까 디엠 보내는 건 좀 씁쓸하다”, “최고의 복수는 용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