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을 테이프로 칭칭 감아”… 온갖 방법으로 ‘길고양이 학대’한 유튜버가 경찰에 고발됐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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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유튜브 캡처

21일 동물자유연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길고양이를 여러 차례 학대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올린 유튜버를 경찰서에 고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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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 캡처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지난 두 달여 동안 총 4회에 걸쳐 ‘좀비가 되어버린 좀비괭놈’, ‘시꺼먼 괭놈’, ’44똥괭이네’, ‘야무진 괭놈’이라는 제목으로 각기 다른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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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유튜브 캡처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고양이의 입에 나뭇가지를 강제로 쑤셔 넣는다든지, 고양이의 발을 테이프로 묶어놓고 꼬리를 잡아 거꾸로 들어올렸다 내던진다든지, 포획틀에 가둬놓고 나뭇가지로 포획틀을 흔드는 등 가학적인 학대행위를 자랑이라도 하듯 유튜브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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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유튜브 캡처

이에 동물자유연대 측은 “신원불명 유튜버는 자신의 계정 프로필 사진조차 목이 매달린 채 죽어있는 고양이의 사진으로 해놓는 등 도저히 정상적인 심성을 가진 사람의 행태로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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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영상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학대의 정도가 심해지는 상황, 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찾아내 처벌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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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유튜브 캡처

동물자유연대는 법률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경찰서에 고발장을 작성하여 접수하였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가 나고 치가 떨린다”, “동물보호법 정말 강화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